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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6일 토요일

  • ‘진화하는 K-좀비’ 칸을 홀렸다···“신선한 악역” 기립박수 쏟아진 ‘군체’ [현장]
    ‘진화하는 K-좀비’ 칸을 홀렸다···“신선한 악역” 기립박수 쏟아진 ‘군체’ [현장]

    프랑스 칸 현지 기준 15일에서 16일로 넘어가는 늦은 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상영이 끝난 후 5분간 기립 박수가 나왔다. “꿈에 그리던 칸 영화제에서 <군체>라는 영화를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 영화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오랫동안 기억나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연 감독이 소감을 전하자, 2300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다시 박수를 보냈다. “메르시 보꾸!(대단히 감사합니다)” 연 감독이 덧붙이자 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무기판매’ 구체 논의” 발언 파장···대만 “무기 판매는 안보 약속”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무기판매’ 구체 논의” 발언 파장···대만 “무기 판매는 안보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상세히” 논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이 44년간 견지해온 대만 무기 판매 원칙을 흔드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1982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관해 미국은 중국과 협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당신은 (시 주석과) 상의한 것 같다’는 질의에 “1980년대는 꽤 먼 과거”라고 답했다. 이어 “그(시진핑)는 분명히 그(무기 판매)와 관련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 “아리가또 하이닉스”···외국 개미, 한국 증시로 얼마나 몰려올까
      “아리가또 하이닉스”···외국 개미, 한국 증시로 얼마나 몰려올까

      일본의 한 개인투자자가 SK하이닉스에 투자해 100억원에 가까운 자산을 모았다는 글을 5월 11일 X(구 트위터) 계정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2년 전 자산의 95%를 SK하이닉스에 투자했고, 자산이 8배로 늘어 총자산 10억엔을 달성했다”는 글과 함께 수익 인증 계좌를 공개했다. 미국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인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는 5월 4일 X 계정을 통해 “코인 투자하는 친구들이 일요일 밤 11시에 다들 한국 주식을 하고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전세계 IS 2인자 제거”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전세계 IS 2인자 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나이지리아군 합동 군사 작전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2인자를 제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내 지시에 따라 용감한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전장에서 제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매우 복잡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의 우크라 도심 맹폭에 27명 사망···젤렌스키 “응징할 것”
    러시아의 우크라 도심 맹폭에 27명 사망···젤렌스키 “응징할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후방 도심에 드론 1500여대와 수십 발의 미사일을 쏟아부으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공세를 규탄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계속된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명·지방의원 510명 '무투표 당선'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명·지방의원 510명 '무투표 당선'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전국 후보자 513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밝혔다. 단독출마·정수 미달 등으로 인한 무투표 선거구는 307곳이다. 선거 단위 별로는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3명이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 6·3 지방선거 후보로 7829명 최종 등록···평균 경쟁률 1.8대 1
      6·3 지방선거 후보로 7829명 최종 등록···평균 경쟁률 1.8대 1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 782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 광역의원, 비례 기초의원, 교육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역대 최저치였던 2022년 지방선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 창녕군수 ‘국힘 무투표 당선’ 물 건너가···민주당 막판 공천

      선택! 6·3지방선거

      창녕군수 ‘국힘 무투표 당선’ 물 건너가···민주당 막판 공천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주윤식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초 한 후보를 단수 공천했지만, 해당 후보가 개인 사정으로 출마를 포기하면서 국힘 후보의 무투표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주 후보가 공천을 받고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 진보당 김재연 “조국 평택 출마로 모든것 꼬여···혁신당·민주당 네거티브 공세 안타까워”

      선택! 6·3지방선거

      진보당 김재연 “조국 평택 출마로 모든것 꼬여···혁신당·민주당 네거티브 공세 안타까워”

      6·3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에 오시고 모든 것이 다 꼬여버렸다”며 “매일 눈뜨면 혁신당과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봐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 진보 진영의 압승을 기대하고 응원하셨던 많은 유권자께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실 것 같고 불안해하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런 상황이 영남권 등 험지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을 정치 플랫폼 삼겠다”…‘절윤’ 못한 국힘, ‘윤어게인’ 침투 통로 됐다
    “국민의힘을 정치 플랫폼 삼겠다”…‘절윤’ 못한 국힘, ‘윤어게인’ 침투 통로 됐다

    “투표를 해야 부정선거라고 하지.” 5월 9일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열린 ‘윤 어게인’ 집회, 참가자인 60대 남성 A씨는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데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손에 ‘부정선거 결사반대’ 팻말을 들고, “선거 앞두고는 이재명(대통령)을 까대기(비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귀환을 위해 “못마땅하지만 국민의힘을 찍겠다”고 말했다.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하지 않은 국민의힘이 극우 세력의 대안이 된 셈이다.

  • 법원 “(이진숙) 2인 체제 방통위의 KBS 감사 임명은 적법”
    법원 “(이진숙) 2인 체제 방통위의 KBS 감사 임명은 적법”

    지난해 2월 이진숙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등 상임위원 2명이 KBS 감사 임명을 의결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KBS 이사 선임 등 다른 사안에서 이같은 ‘2인 방통위 체제’의 의결을 인정하지 않았던 앞선 법원 판결과는 배치되는 결과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15일 박찬욱 KBS 감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감사 임명 의결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정성호 법무 “박상용 검사, 추가 감찰 후 한꺼번에 징계 방안 검토”
      정성호 법무 “박상용 검사, 추가 감찰 후 한꺼번에 징계 방안 검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추가 감찰까지 거친 뒤 한꺼번에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부장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당시 부적절한 방식으로 수사했다는 혐의로 정직 2개월의 징계가 청구된 상태다. 정 장관은 15일 광주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는) 다툼의 여지도 있기 때문에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다시 기록을 보고 있다”며 “인천지검에서 감찰하는 사안도 있기 때문에 두 건을 같이 모아서 (징계를) 진행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무위원들은 대법원 가는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2심 시작도 못해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국무위원들은 대법원 가는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2심 시작도 못해

      법원이 12·3 내란에 가담한 국무위원들의 내란 혐의를 2심에서도 인정하고, 중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정작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심 재판은 아직 시작도 못 한 상태다. 윤 전 대통령 측이 1심에서부터 재판 지연 전략을 써온 탓이다. 결국 대법원은 내란 우두머리와 가담자들의 상고심 결론을 한꺼번에 내지 못하고, 국무위원들에 대한 결론을 내란 특검법에 따라 8월 안에 먼저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 중국 왕이 “시진핑 올가을 방미···양자무역 확대 합의”
      중국 왕이 “시진핑 올가을 방미···양자무역 확대 합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14∼15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의 의제별 논의 및 합의 내용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양국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올해 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 정상은 추후 회담, 통화, 서신 등의 방식으로 계속 긴밀하게 연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 군사지도자 겨냥 가자시티 공습…57명 사상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 군사지도자 겨냥 가자시티 공습…57명 사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공습해 하마스 최고 군사 지도자인 이즈 알딘 알하다드를 표적 공격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공동성명을 통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자지구 응급 구조대와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1명과 여성 3명 등 최소 7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후 가자시티 리말 지역의 한 주거용 건물을 타격한 후, 인근 거리의 차 한 대를 겨냥해 두 번째 공습을 감행했다고 구조대는 전했다.

  • ‘목돈’ 된 퇴직연금…‘장수 시대’ 노후 대비 가능할까

    경제뭔데

    ‘목돈’ 된 퇴직연금…‘장수 시대’ 노후 대비 가능할까

    ‘장수 리스크’. 은퇴 후 예상보다 더 오래 생존해 노후 자금이 부족할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의료기술 발달로 늘어난 수명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도 함께 커집니다. 결국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주요 노후 대비 수단으로는 ‘퇴직연금’이 있는데요.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선 ‘퇴직연금의 장수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 백사실 계곡에서 만난 ‘고요한 신록’ [정동길 옆 사진관]
      백사실 계곡에서 만난 ‘고요한 신록’ [정동길 옆 사진관]

      봄날 오후, 서울 종로구 백사실계곡. 숲은 멀리서 보면 그저 초록이 짙어진 계절 같지만,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면 저마다 다른 빛의 결을 품고 있다. 바위틈 사이로 스며든 햇살은 나뭇잎 위에 잠시 머물다 떠나고, 그 짧은 순간 잎들은 가장 선명한 초록으로 숨을 쉰다. 어떤 잎은 가장자리가 투명하게 빛나고, 어떤 풀잎은 어둠 속에서 홀로 떠오른 듯 선명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작은 장면들이 숲속 곳곳에 숨어 있다.

    • MZ, 이번엔 중국 밀크티에 꽂혔다…“4시간 기다려 받았다” 대기 한때 1000명
      MZ, 이번엔 중국 밀크티에 꽂혔다…“4시간 기다려 받았다” 대기 한때 1000명

      “4시간 기다려서 받았다.” 백화점 명품관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서울에 매장을 연 중국 티 브랜드 ‘차지(Chagee)’ 음료를 마신 Z세대 소비자의 후기다. 현장 대기 인원은 한때 1000명을 넘겼고, 주문이 폭주하면서 앱 접수와 현장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강남, 성수, 홍대, 용산 등 서울 주요 상권에서 중국계 음료·외식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간판을 늘리고 있다. 과거 “싸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 브랜드를 향한 시선이 달라졌다. 젊은 세대에게 중국 브랜드는 줄을 서서 경험하고,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힙한 소비’로 떠올랐다.

    • ‘응원봉이 전부가 아니다’ 일상 속 스며들고 판 커진 스포츠 굿즈
      ‘응원봉이 전부가 아니다’ 일상 속 스며들고 판 커진 스포츠 굿즈

      스포츠 팬심은 더 이상 경기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텀블러와 키링, 피크닉 매트와 양산, 포토카드와 패션 액세서리까지 등장하며 스포츠 굿즈는 일상형 소비이자 취향 소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스포츠를 ‘보는 시대’를 넘어 스포츠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진정한 굿즈는 실용성까지 챙긴다 스포츠 굿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실용성이다. 과거 굿즈가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유니폼과 머플러, 응원 용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 [톡톡 30초 건강학]두통·어지럼증으로 시작되는 모야모야병…뇌경색까지 갈 수도
    [톡톡 30초 건강학]두통·어지럼증으로 시작되는 모야모야병…뇌경색까지 갈 수도

    모야모야병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질환의 실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뇌혈관 질환이다. 이 질환은 목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속목동맥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줄어들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뇌 기저부에 가느다란 미세 혈관들이 새롭게 형성되는데, 이 혈관들이 뇌혈관 조영술에서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이 소견에서 ‘모야모야’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뜻하는 의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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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연등으로 물든다···‘로봇 스님’들도 함께 행진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연등으로 물든다···‘로봇 스님’들도 함께 행진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24일)을 앞둔 이번 주말 서울 도심이 오색 연등으로 물든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 종단들로 이뤄진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6일과 17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을 포함한 연등회 행사를 펼친다. 연등회는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등불로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불교 행사이다.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에 이어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 돈방석에 한번 앉아볼까?···"없어서 못 사요" 진짜 돈 들어간 조폐공사 굿즈들
      돈방석에 한번 앉아볼까?···"없어서 못 사요" 진짜 돈 들어간 조폐공사 굿즈들

      “진짜 돈을 깔고 앉아보세요.” 꿈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상상을 현실로 만든 굿즈가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1월 출시한 ‘돈방석(아래 사진)’이다. 돈방석이 특별한 이유는 부드러운 방석 원단 안에 솜과 5만원권 분쇄 부산물 100g이 들어 있어서다. 이 파쇄물을 모두 합하면 약 500만원 상당이다. 물론 5만원권 제조 과정 중 잘게 분쇄된 형태라 돈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는’ 경험을 선사한다.

    • 카네이션 대신 바친 조화···‘만학도’의 큰 별 지다

      현장 화보

      카네이션 대신 바친 조화···‘만학도’의 큰 별 지다

      학업의 기회를 놓친 50~80대 여성 6만여 명에게 배움과 졸업장을 안겨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설립자 이선재 교장의 추모식이 스승의날인 15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중고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0대 시절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이어간 그는 어려운 환경 탓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을 돕기 위해 1963년 당시 야학이던 일성고등공민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해 1972년부터 교장을 맡았다. 이후 학교를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로 발전시키고, 구로공단 등의 여성 노동자를 위한 일성일요학교를 운영하는 등 한국의 ‘페스탈로치’로 불리며 사회적 존경을 받았다.

    • 밝고도 기괴한···명작 속 자두빛 소녀들이 눈 앞에 나타났다

      오마주

      밝고도 기괴한···명작 속 자두빛 소녀들이 눈 앞에 나타났다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1. 짙은 자주색의 긴 원피스를 입은 소녀들이 공원에 모여 뛰어놉니다. 인솔자가 소녀들을 부릅니다. ‘현장학습’ 중이던 소녀들이 모인 곳 앞에서는 5명이, 아니, 목을 맨 5구의 시신이 매달려있습니다. 까마귀는 그중 한 구의 목에서 뭔가를 물어뜯었습니다. 한 소녀가 읊조립니다. “역겨워.” 인솔자는 대꾸합니다. “주님의 심판은 아름다운 거야.”

  • 외출할 때 ‘손풍기’ 챙겨나갈까···주말 내내 초여름 날씨, 전국 낮 기온 30도 웃돌아
    외출할 때 ‘손풍기’ 챙겨나갈까···주말 내내 초여름 날씨, 전국 낮 기온 30도 웃돌아

    주말 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16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7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7.2도, 대전 17.6도, 광주 17.0도, 대구 17.1도, 울산 14.9도, 부산 17.7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까지 오르겠고,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 '대군부인' 아이유, 생일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원 기부···선한 영향력
    '대군부인' 아이유, 생일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원 기부···선한 영향력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6일 생일을 맞아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이유와 ‘유애나’(공식 팬클럽명)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함께걷는아이들’·‘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한국미혼모가족협회’·‘따뜻한동행’에 5000만원씩 전달됐다.

    • 마이클 잭슨 돌풍···영국 차트서 앨범 1위·‘비트 잇’ 43년만에 톱 5
      마이클 잭슨 돌풍···영국 차트서 앨범 1위·‘비트 잇’ 43년만에 톱 5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비트 잇’(Beat It)이 43년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상위 5위 내에 진입했다.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 개봉에 힘입어 ‘팝의 황제’ 돌풍이 다시 불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잭슨 파이브 포함)은 이번 주 ‘톱 100’ 차트에서 싱글 4개, 앨범 5개를 각각 진입시켰다.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빌리 진’(Billie Jean)이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 ‘비트 잇’이 전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5위를 각각 기록했다.

    • 임재범, 오늘부터 마지막 콘서트···40년 음악 인생 마침표
      임재범, 오늘부터 마지막 콘서트···40년 음악 인생 마침표

      가수 임재범이 16∼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0주년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고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16일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마지막 무대다. 그는 지난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서울, 부산, 수원, 고양, 광주, 울산, 창원, 청주, 전주, 대전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갔다.

    • 노랗게 바싹 굳은 버터, 먹어도 될까···유럽 식품 전문가들 의견은?
      노랗게 바싹 굳은 버터, 먹어도 될까···유럽 식품 전문가들 의견은?

      냉장고에 넣어둔 버터 가장자리가 유독 짙은 노란색으로 변해 “상한 것 아니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식품 전문가들은 대부분은 단순 산화와 수분 증발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다만 냄새와 맛까지 변했다면 산패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식품 칼럼니스트 베치 파크스는 “버터는 공기와 빛,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한 식품”이라며 “겉면이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가 진행되면서 색이 더 진하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유지방과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에 버터 특유의 노란빛이 더 도드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피아니스트 손세혁, 프라하 봄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손세혁, 프라하 봄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손세혁(18·사진)이 14일(현지시간) 제77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전했다. 이번 콩쿠르 본선에는 여러 한국인 피아니스트를 포함해 42명이 진출했으며, 결선에는 손세혁과 중국의 왕즈취안·천쉬에훙이 올랐다. 결선 무대에서 손세혁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를 연주해 최종 우승과 3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했다. 손세혁에게는 1등 상금인 25만코루나(약 1800만원)와 특별상 부상인 202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초청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2위는 왕즈취안, 3위는 천쉬에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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