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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0일 월요일

  • 층층이 쌓는 적재물에 뻥 뚫린 개방구조···물류센터 화재 불길 못 막는다
    층층이 쌓는 적재물에 뻥 뚫린 개방구조···물류센터 화재 불길 못 막는다

    층고 10m에 3단 선반…대부분 불에 잘 타는 물질들로 ‘빼곡’진입 자체도 불가능…사실상 다 탈 때까지 확산 막는 선 그쳐‘물류센터 특별법’ 만들어 가연성 물질 별도 보관 등 대책 필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물류센터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물류센터 화재는 대형화·장기화하는 경향을 보여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다주택자처럼 비거주자에게도 처분 유예 기간 주나···김용범 발언 의미는
      다주택자처럼 비거주자에게도 처분 유예 기간 주나···김용범 발언 의미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두고 “적정한 시기에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 시기를 넘어서면 부담이 높아지게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이달 말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인한 ‘매물 잠김’을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도세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크게 축소하는 대신 일정한 유예 기간을 줘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의 매도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 신진서, 현존 최강 바둑AI ‘카타고’에 첫 공식 승리···이세돌 이후 10년 만의 '인간 승리'
      신진서, 현존 최강 바둑AI ‘카타고’에 첫 공식 승리···이세돌 이후 10년 만의 '인간 승리'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마침내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공식 대국에서 처음으로 꺾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2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4집 반승을 거뒀다. 2점 접바둑으로 치러진 이번 대국은 4시간 50여 분 동안 이어졌다. 이로써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으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상대로 공식 대국 첫 승리를 기록했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2점 접바둑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으며, 3점이나 4점을 놓고도 승리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 '물폭탄' 맞은 경북···영주 206㎜ 넘었다
      '물폭탄' 맞은 경북···영주 206㎜ 넘었다

      지난주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잠기고 낙석이 유출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 다시 비가 예보됐고 경북지역은 ‘경계’ 단계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19일 행정안전부 중대본 집계를 보면 지난 17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비로 전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861건이다. 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가 259건, 토사와 낙석 유출 등 피해가 602건 접수됐다. 경북 김천에서는 3㏊ 농작물 피해도 있었다.

  • 개인방송 중 음독한 50대 유튜버 사망···경찰, 말다툼 정황 조사
    개인방송 중 음독한 50대 유튜버 사망···경찰, 말다툼 정황 조사

    개인방송 도중 음독한 50대 유튜버가 시청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19일 신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전남광주 신안군 한 마을에서 유튜브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A씨(50대)가 음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방송 도중 옆에 있던 유해물질을 갑자기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 수사 종료 4일 앞두고 ‘몰아치기’···종합특검, ‘기한 연장은 따놓은 당상’ 기대감?
    수사 종료 4일 앞두고 ‘몰아치기’···종합특검, ‘기한 연장은 따놓은 당상’ 기대감?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수사 종료 4일 앞두고 극적으로 수사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검이 남겨둔 시간에 비해 마무리해야 할 사건이 많아 국회가 수사 기간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면 ‘졸속 수사’라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특검은 수사 종료 하루 전날까지 주요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재검표도 특검도 명확히 못 건지고···사퇴 요구받던 장동혁 임기만 늘려줬다
      재검표도 특검도 명확히 못 건지고···사퇴 요구받던 장동혁 임기만 늘려줬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공세 전략을 펴고 있으나 재검표나 특검 도입과 같은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19일에도 “국민의힘 추천, 무제한 특검으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외 투쟁을 이어갔다. 당내에서는 선관위 사태 공세에 대한 성과는 내지 못하고 지방선거 직후 제기됐던 장 대표의 거취 압박만 덜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민주당 전대 예비경선 기탁금 4배 인상에 비판 봇물···대통령까지 나서자 당 선관위 “재논의”
      민주당 전대 예비경선 기탁금 4배 인상에 비판 봇물···대통령까지 나서자 당 선관위 “재논의”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후보들이 부담해야 하는 예비경선 기탁금이 지난해보다 4배 인상돼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당권 주자들도 19일 SNS를 통해 기탁금 문제를 지적한 만큼 청년 주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는 화요일(21일)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번 기탁금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39세 이하 원외 청년 인사들을 대상으로 당이 기탁금을 보전해주는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추미애 ‘검찰 보완수사권 예외적 허용’에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
      추미애 ‘검찰 보완수사권 예외적 허용’에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

      추미애 경기지사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외적으로 검찰의 보완 수사를 허용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가장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성이 농후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새벽에 검찰개혁의 명운을 가진 국회의원님들께 상소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수사 기소를 제대로 분리해야 검경 수사 협력이 이루어지고 국민의 인권도, 피해자 구제도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라며 “우리의 검찰 제도는 독일 검찰 제도에 뿌리를 둔 일제식 검찰 제도의 아류로 가장 통제되지 않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길어지는 원구성 협상에 민주당 ‘당혹’···종합특검법 두고 필리버스터? 여야 대치 고조될듯
    길어지는 원구성 협상에 민주당 ‘당혹’···종합특검법 두고 필리버스터? 여야 대치 고조될듯

    여야 원 구성 협상이 22대 후반기 국회 개원 50일이 넘게 공전하고 있다. 여당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특검 연장안을 상정하겠다는 계획에 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여야 간 대치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예상보다 길어지는 국민의힘의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에 당혹해하는 기류가 읽힌다.

  • 발달장애인이지만 공은 차고 싶어···모든 게 쉽지 않지만 괜찮아, ‘용기’가 있잖아
    발달장애인이지만 공은 차고 싶어···모든 게 쉽지 않지만 괜찮아, ‘용기’가 있잖아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왼쪽으로. 슛!” 지난 14일 오후 찾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풋살장. 노란 유니폼을 맞춰 입은 풋살팀 ‘용기FC’ 선수들이 폴대 사이를 지그재그로 빠져나갔다. 드리블을 이어가던 한 선수는 골대에 다다르자 힘찬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인에 성공했다. 몸풀기를 마친 선수들은 휴식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연습경기에 나섰다. 중앙선에 있던 선수들은 휘슬소리에 맞춰 곧바로 손을 번쩍 든 동료에게 패스했다.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 앞까지 1대 1 대치상황까지 이어간 끝에 슈팅으로 이어졌다. 공이 골망을 흔들자 경기장에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 86년 역사의 여고, 공학 전환 놓고 홍역···“면학 분위기 훼손” vs “학령인구 줄어 불가피”
      86년 역사의 여고, 공학 전환 놓고 홍역···“면학 분위기 훼손” vs “학령인구 줄어 불가피”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의 남녀공학 전환 신청을 두고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동문회와 재학생들은 여고로서의 정체성 보존과 면학 분위기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는 반면, 지역 주민 등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규모 학교 유지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무학여고는 지난 5월 2027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신청을 마치고 이달 중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 정의선, 사재 1200억원 추가 투입에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매입한다
      정의선, 사재 1200억원 추가 투입에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매입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매입에 사재 약 1200억원을 투입한다. 소프트뱅크의 최근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 행사로 매각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배력 강화와 함께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9.65%를 기존 지분율에 따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최태원 “내년 반도체 부족 ‘아비규환’”···생산능력 키워 ‘빠른 공급 확대’ 강조
      최태원 “내년 반도체 부족 ‘아비규환’”···생산능력 키워 ‘빠른 공급 확대’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내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는 올해보다 60%에서 100% 늘어날 전망이나 글로벌 공급량은 거의 늘지 않아 올해보다 수급 격차가 훨씬 더 벌어질 것”이라며 “이대로 가면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혼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성과급 논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보자”면서도 “구성원의 행복이 이해관계자를 침해한다면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그 문제에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란 공격에 미군 2명 전사···‘레드라인’ 넘긴 미·이란 충돌, 전면전 번지나
    이란 공격에 미군 2명 전사···‘레드라인’ 넘긴 미·이란 충돌, 전면전 번지나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며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2명이 전사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이란의 직접 공격으로 인한 첫 미군 희생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자국민 사망을 ‘레드라인’으로 꼽아온 데다, 이란도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의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양국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호르무즈 위기 아랑곳·AI 강국 야심까지···중국, 생명줄은 결국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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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위기 아랑곳·AI 강국 야심까지···중국, 생명줄은 결국 석탄

    2021년 9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하고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자 중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 성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는 등 일상생활에도 혼란이 빚어졌다. 중국 정부의 ‘경직된 에너지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글로벌 석탄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 요금을 통제하다 보니 화력발전소들이 전력을 최소한으로만 생산하다 벌어진 일이었다. 중국이 호주와 대중국 견제 참여와 코로나19 기원 문제로 갈등을 빚다 2020년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도 전력 부족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

    • 이 대통령 “유네스코 정신, 백범 선생 통찰과 정확히 같아”
      이 대통령 “유네스코 정신, 백범 선생 통찰과 정확히 같아”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의 방벽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은 문화로 평화를 구현하고 인류의 화합을 이끌고자 한 백범 김구 선생의 통찰과 정확히 같은 곳을 가리키고 있다”며 “높은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함께 지키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로 백범 선생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음바페 멀티골 위에 ‘사카 해트트릭’···잉글랜드, 3·4위전서 프랑스 6-4 제압
      음바페 멀티골 위에 ‘사카 해트트릭’···잉글랜드, 3·4위전서 프랑스 6-4 제압

      잉글랜드가 난타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잉글랜드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6-4로 제압했다. 10골이 터진 이번 경기는 이번 대회 최다 득점 경기이자 월드컵 3·4위전 역대 최다골 경기로 기록됐다.

    • 탁 트인 시야, 안락한 주행···다재다능 ‘신개념 생활공간’
      탁 트인 시야, 안락한 주행···다재다능 ‘신개념 생활공간’

      차체 바닥에 묵직한 배터리 배치탄탄한 안정감·승차감 ‘인상적’패밀리카로 다목적 사용에 최적넓은 창에 실내 활용도 자유자재고속 주행 시 전비 저하 아쉬움도 과거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통학 차량의 대명사였던 ‘봉고차’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가장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기아가 선보인 첫 중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는 단순한 승합차를 넘어 공간의 개념을 통째로 바꾼 차량이다. 요즘 핫하다던 PV5 패신저 모델을 이틀 동안 타고 서울 도심과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를 직접 달려봤다.

  • 댐 짓고 찾은 ‘7000년 전 암각화’···울산 식수와 얽힌 딜레마 풀릴까
    댐 짓고 찾은 ‘7000년 전 암각화’···울산 식수와 얽힌 딜레마 풀릴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막전문가들 반구천서 고민 공유침수·노출 반복에 풍화 가속정부, 사연댐 수문 3개 설치 장맛비가 오락가락한 지난 17일 오후,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천을 따라 난 절벽은 습기를 머금은 채 회갈색빛을 띠었다. 걸음을 조금 옮기면 손에 닿을 듯한 넓고 매끈한 바위면이 약 7000년 전 신석기인들이 ‘캔버스’ 삼아 그린 반구대 암각화다. 흐린 하늘 탓에 육안으로 그림을 찾아내기 쉽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줌을 당기자 암면 위로 고래와 물고기, 육지동물의 형상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높이 약 4.5m, 너비 약 8m의 중심 바위면과 주변으로 300여점의 그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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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 사용 늘었다지만···여성 비정규직 10명 중 7명 “육휴 눈치 봐”
    육아휴직 사용 늘었다지만···여성 비정규직 10명 중 7명 “육휴 눈치 봐”

    A씨는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린 뒤 계약 만료를 통보받았다. 5인 미만 사업장이고 계약직이었지만 2019년부터 8년 가까이 다닌 직장이었는데, 회사는 앞으론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했다. 출산 후에는 근무가 어려울 테니 그 전까지만 나오라는 것이었다. B씨는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린 뒤 그동안 해 오던 회계 업무 대신 영업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B씨는 임신 중 새로운 업무를 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 임원이 관리자에게 ‘육아휴직을 쓸 사람은 그만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 1인 가구가 휴가갈 때 가장 두려운 건···도둑도 반려동물도 아니라 ‘이것’
      1인 가구가 휴가갈 때 가장 두려운 건···도둑도 반려동물도 아니라 ‘이것’

      1인 가구가 여름 휴가를 떠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택배 도난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에스원이 지난 7∼10일 자사 보안 서비스 이용 고객 75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19일 보면, 전체 응답자의 60.3%가 ‘올여름 휴가나 장기 외출로 집을 비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1인 가구는 휴가로 집을 비울 때 가장 걱정스러운 점으로 ‘문 앞 택배 도난’(59.1%)을 꼽았다. 특히 1인 여성 가구의 경우 51.4%가 ‘택배로 혼자 사는 사실이 노출될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다. 같은 항목을 택한 1인 남성 가구는 4.2%에 불과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의 72.5%는 ‘집에 두고 온 반려동물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 “얼쑤!” “올랄라~” 아비뇽 뒤흔든 이자람의 판소리···언어는 달랐지만 흥은 통했다
      “얼쑤!” “올랄라~” 아비뇽 뒤흔든 이자람의 판소리···언어는 달랐지만 흥은 통했다

      무대 위 이자람이 부채를 펴 허공을 가르자 차가운 바람 소리가 극장에 울려 퍼졌다. “휘이잉~” “쒸익~!” 눈보라가 몰아치는 소리는 이자람이 아니라 관객들이 만들어냈다. “알레(Allez)!” “올랄라(Oh la la)!” “얼쑤!” 한국어와 프랑스어가 뒤섞인 추임새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비뇽 오페라극장에 모인 관객들은 한국의 판소리 공연의 일부가 됐다.

    • 독도에서 키우는 대마법사의 꿈···독도 상징 '강치' 넷플릭스 뜬다
      독도에서 키우는 대마법사의 꿈···독도 상징 '강치' 넷플릭스 뜬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사진> 시즌 1이 다음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강치 아일랜드는 독도 앞바다의 마법학교에 다니는 초보 마법사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이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제주 대표 특산품 감귤 재배 면적은 줄고 열대 과일은 늘고 “왜?”
    제주 대표 특산품 감귤 재배 면적은 줄고 열대 과일은 늘고 “왜?”

    제주에서 대표 특산품인 감귤의 재배 면적은 감소하는 반면 열대 과일 재배는 늘어나고 있다. 19일 제주도의 농축산식품 현황을 보면 제주지역 감귤 재배 면적은 2016년 2만491㏊에서 2024년 1만9625㏊로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귤을 제외한 기타 과수 재배면적은 2016년 523.1㏊에서 2024년 930㏊로 77.8% 늘었다. 특히 열대 과일인 망고의 재배 면적은 같은 기간 29㏊에서 74.4㏊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배 농가 역시 57농가에서 186농가로 늘었다.

  • 13초 기억한 프란치스코, 끝까지 듣는 레오 14세···유흥식 추기경이 전한 ‘두 교황’
    13초 기억한 프란치스코, 끝까지 듣는 레오 14세···유흥식 추기경이 전한 ‘두 교황’

    201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당시 대전교구장이던 유흥식 추기경은 새로 선출된 뒤 현장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라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교황 주변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침 유 추기경과 함께 공부했던 파라과이 출신 주교가 그를 제의실 앞쪽으로 이끌었다. 미사를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곳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교황님. 한국에서 230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왔습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짧게 화답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옆에 있던 동료 주교가 대화 시간을 재 봤더니 정확히 13초였다. 이후 유 추기경은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듬해 대전에서 열릴 아시아 청년대회에 교황을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찾았다. 유 추기경을 놀라게 한 것은 교황이 13초간의 만남과 대화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 마크롱도 찾은 BTS 콘서트···72만 명 관람한 유럽투어 마무리
      마크롱도 찾은 BTS 콘서트···72만 명 관람한 유럽투어 마무리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 5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전날인 17일 공연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찾아 응원봉을 손에 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지난 17~18일 양일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은 8만 명을 수용하는 프랑스 내 최대 규모 경기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로어석까지 포함해 회당 약 9만2000명의 관객이 운집했는데, 이는 방탄소년단 단일 공연 중 최대 규모다.

    • ‘김부장’, 북 송환 위기···‘시청률 23% 돌파’ 자체 최고 경신 ‘펜트하우스2’ 넘본다
      ‘김부장’, 북 송환 위기···‘시청률 23% 돌파’ 자체 최고 경신 ‘펜트하우스2’ 넘본다

      소지섭 주연의 액션 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3%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8회 시청률은 23.1%(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김부장>은 지난 6회 시청률 22.3%를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역대 1위인 <펜트하우스2>(29.2%) 기록을 추격했다.

    • “군용 장갑도 뚫는다” 요즘 늘고 있는 ‘보라색 꽃’ 정체는?···스치기만 해도 큰일
      “군용 장갑도 뚫는다” 요즘 늘고 있는 ‘보라색 꽃’ 정체는?···스치기만 해도 큰일

      여름철 공터나 도로변에서 선명한 보라색 꽃을 피운 키 큰 엉겅퀴를 발견했다면 함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외형과 달리 줄기와 잎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촘촘히 나 있어 맨손은 물론 일반 목장갑까지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식물의 정체는 ‘미국가시엉겅퀴(서양가시엉겅퀴)’다. 이름과 달리 유럽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북미를 거쳐 세계 각국으로 퍼졌으며, 국내에서는 1990년대 후반 처음 발견된 귀화식물이다.

  • ‘군체’보다 빠르다···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군체’보다 빠르다···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올해 한국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호프>가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수치다. 19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후 1시쯤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5일 차 저녁에 200만을 돌파한 <군체>보다 빠른 속도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어 개봉 주말에 200만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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